니카의 작중 행적이 나타나있는 스크립트입니다.
우울증,가정폭력과 같은 트리거 소재가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언제한번 싹 수정해야하는데 귀찮음
캐릭터 소개 멘트
스타트 대사
이런거 어색하지만 한번 가볼까요!
제가 잘 할수 있을까요...! 힘내보죠!
....(한숨소리)
클리어/승리 대사
우와! 이겼네요~! 기뻐요!
오늘도 어떻게든 살아남았구나...
패배 대사
예상은 했지만...분한걸요.
내가 부족해서 이렇게....
피격 시
아야!
아파..
흡-
사망 시
하하하...미안해요.뒤를 부탁해요...
난 처음부터 이렇게 될 운명이였던 걸까...?
이렇게...끝날수는 없어....나는....!
부활 시
나 화났어요!
-검성(태양)
스타트 대사
스타트 대사
야호! 포션도 챙겼고 컨디션도 좋아요~ (기지개를 펴는 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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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방
꿈?여긴 어디지...? 어딘가 익숙한 느낌이 들어.
내가 잠든 뒤 눈을 뜬 장소는 갈라진 벽이 인상적인 작은 방.
눈 앞에 있는 어린아이 한명이 겨우 누워 잘만한 작은 침대엔 17살정도 되어보이는 소녀가 몸을 잔뜩 웅크린채 자고 있었다.
....익숙한 방이였다고 생각했는데 저건 나잖아.여긴 과거의 내...방이고...왜 이런 꿈을 꾸는거야.기분나쁘게.
잠에서 깨어나려 해도 깨지 않았다.너무나 생생한 꿈.나는 한숨을 쉬며 곤히 자고있는 어린 시절의 나를 내려다 보았다.
맞아서 퉁퉁 부은 얼굴과 푸른 멍자국이 가득한 몸.곳곳에 나있는 생채기와 피가 굳은 검붉은 딱지.
......
나는 몹시 불쾌한 기분이 들었다.다시는 보고싶지 않은 것을 봤기 때문이다.
어린시절의 나는 부모에게 매일 학대를 받으며 친구 한명 없이 자랐다.친구라 부를 수 있는 존재는 저 갈라진 벽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뿐.
친구를 사귀고싶어 몰래 아이들을 만나면 마을 아이들은 나를 사람 취급도 하지 않으며 놀리고,돌을 던지고,무시하거나 비웃었다.
부모는 아이들이 나를 피하는 이유가 전부 내 탓이라고 말했으며 우는 나를 아이들보다 심하게 비웃으며 온갖 폭언을 던졌다.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일어나 이 돼지년야, 지금 누가 자라고 했어? 어? 당장 쳐 나오지 못해?"
갑자기 문이 열리며 꽤액거리는 불쾌한 목소리가 방을 울렸다.저도 모르게 칼을 뽑아들었으나 부모는 칼을 뽑아든 나를 무시한채 지나갔다.
어린 나는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나며 주위를 급하게 둘러보다 방 안에 들어온 어머니에게 머리채를 잡혀 바닥에 굴러떨어졌다.
"자려면 부모에게 안녕히 주무세요~ 공손하게 인사하고 애교라도 떨고 쳐 자야지 어? 여보,이년 우는것좀 봐.추례하지?"
"처리하려면 빨리 처리해.저년 부모 행새하는것도 질렸으니까.꼴도보기 싫어."
"...."
"돼지년에 창년에 이젠 벙어리니?"
"...."
"당장 말 안해?"
"엄마..."
어머니는 어린 나의 배를 발로 차 쓰러뜨렸다.방 안에 고통을 참지 못하고 터진 울음소리가 숨막히게 채워졌다.
"미친년...누가 엄마야? 네년 데리고 갈곳 있으니까 당장 와!"
어린 나는 부모님에 의해 강제로 질질 끌려나갔다. 나는...딱히 선택지가 없었기에 그들을 따라나섰다.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어두운 숲길.높이 솟은 검은 나무 뒤 보랏빛 하늘엔 새빨간 불길과 연기가 피어오른다.
길을 따라 숲을 빠져나오면 그곳엔 돌로 만들어진 공터가 있고 이곳은 헤니르 광신도들의 의식 장소.그러니까 사람들을 제물로 바치는 장소다.
얼굴을 잔뜩 찌푸린채 어릴적에 봤던것들을 다시한번 지켜보았다.공터 가운데에는 헤니르의 시공으로 통하는 균열이 열려있고 그 옆에는 시공으로
들어가는걸 끝까지 거부한 제물들을 화형시켜 죽이는 나무 쐐기와 장작이 가득하다.
"하,흐,살려주세요.헉,허억,아..제발...제발 엄마,아빠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태초에 이 대륙은 인간의 본성에 한없이 가까운 혼돈의 대륙이였으며-"
"살려주세요,살려주세요,누가 살려주세요!! 제발요! 살려줘...살려줘..."
"누가 저년 입좀 닥치게 해."
"살려주세요,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제발! 제발! 뭐든지할게요! 죽기싫어요 제발요 죽이지마세요 미안해요 잘못했어요!!"
"네년은 태어날때부터 제물 이상의 가치가 없었어."
검은 로브를 뒤집어쓴 사람중 한명이 어린 나의 머리를 각목으로 강하게 때려 쓰러뜨린 뒤 강제로 일으켜 세웠다.
공터에 무감정하게 기도문을 읊는 사제의 목소리와 함께 울음소리와 비명소리가 가득했다.
"제발죽고싶지 않아요나 하라는거 다 할게요 성욕을 풀고싶으면 나한테 풀어도 좋아요 노예가 필요하면 시키는 일 다 할게요 사람도 죽일게요
옆마을에서 훔쳐오라는거 다 훔쳐올게요."
"깔깔깔,미친거 아냐?누가 못생긴 네년이랑 섹스를 하고 싶어하겠니?누가?넌 성노예 씨받이로도 쓰지 못해~"
"....그리하여 이 성스러운 의식을 통해 모든것은 무로 돌아갈지어다."
"살려주세요"
"끌고가라."
검은 로브를 입은 사람들의 손에 붙들려 어린 나는 걷지도 못한채 질질 끌려가 시공의 균열 앞에 무릎꿇려 앉혀졌다.
마지막 순간엔 눈물조차 흘리지 못한채 실성한듯 웃고있는 어린 나는 순식간에 시공 안으로 빨려들어갔으며 그렇게 모든것이 끝이 났다.
그리고 비참한 광경을 보며 생각을 멈춘 내 등 뒤에서 다시한번 사제의 목소리가 들렸다.
"여기 멍하게 서있는 이년도 시공에 집어 넣어라."
어?
"한번 제물은 영원한 시공의 제물이며 빠져나와선 안된다.너는 죽어야 한다.그것이 네 운명이며 유일한 가치다."
주변을 애워싸는 사람들과 그 사이에서 짧은 단도를 든채 깔깔 웃으며 날 죽이려 하는 부모를 다시 보았다.
참아왔던 감정이 터져나와 손이 떨려왔다.
나는...나는,가치없지 않아요 나는....
"니카 일어나요~"
누군가가 나를 붙잡아줘...
겨우 눈을 뜨자 따듯한 햇살이 방 안을 밝게 비추고 있었고 아인이 옆에서 내 이름을 부르며 나를 흔들고 있었다.
"니카,니카~"
"...난...살 자격이 있는 사람이에요.."
"그래요! 우리 살 자격이 있는 니카가 방금 숙소 벽을 부숴버렸어요.내 방이랑 니카 방이 이어져버린거, 보여요?"
"......"
"무슨 꿈을 꿨길래 잠꼬대가 그렇게 심해요?하하하 이거 고치려면 오늘 하루 고생좀 하겠어요!"
"다 고쳐놓을게요...."
아인이 웃으며 숙소 밖으로 나서자 몸에 통증이 몰려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상의를 걷자 가슴 왼쪽에 검게 변색된 핏줄이 가득 튀어나온게 보였다.
"....내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어."
엘의 나무
분명히 공문에는 루벤 마을로 가라고 써있었는데 여긴 어디람...
숲 속의 폐허
저,저런 귀여운걸 어떻게 잡을수가 있어요?!
미안해...미안해 뽀루야...
하얀안개 습지
저것도 뽀루의 일종이에요!? 같은 종 맞아? 꺄아악!
아..하하하...고대의 뽀루는 귀엽기보단 멋진걸요?
(아인체이스 이스마엘...내가 아는 그 사람이야?정말로?우연이겠지.)
어둠의 숲
아인? 괜찮아요? 얼굴빛이 영 안좋아 보이는데...
마기에 오염되면 숲이 이렇게 변할수도 있군요...으음.
밴더스의 동굴
저 얼굴 다신 보기 싫었는데! 좀 사라져요!
잘했어 엘소드! 으..응? 아하하 난 아무것도 안했는걸!
지하수로
제발 그만 만나고싶은데 왜 자꾸 만나는걸까요?
목의 이상한 장치가 바로 소문으로만 듣던 나소드인가...
월리의 성 외곽
오,엘소드 봤어?그때 그 뽀루가 네 검술을 배운것같아! 아하하 귀엽네~
나름 노력했지만 내 상대는 되지 않아.좀더 노력해보렴.
월리의 성
겨우 이런 깡통을 만드느라 백성들을 착취하고 괴롭힌건가요?악질이네요.
(엘더에도 헤니르에 관한 단서는 없는것 같다...다만 악덕 영주를 물러나게 했으니 이 일이 헛수고는 아닌 것 같군.)
월리의 지하 연구실
으,이 인간 밴더스급으로 지긋지긋하다구요.다음에 만나면 몸에 확실히 구멍을 내주겠어.
음침하게 지하에 이런걸 만들고 있었던거야? 이건 꼭....누군가 생각나는 짓인데...
용의 길
도마뱀은 귀엽지는 않은데...흠...멋지긴 하네...흠,흠,아니 반한건 절대 아니고.
베스마 호수
베스마는 별볼일 없는 시골마을인줄만 알았는데 이런 좋은 경치가 숨겨져 있었다니.신기해라.
이상한 기척같은거 느끼지 못했어?뭔가 숨겨져 있는듯한 그런...느낌이야.
베스마 호수(밤)
역시 내 감은 틀리지 않는다니까...이런 암살자같은 녀석들이 제일 싫어!
용의 둥지
...저 드래곤을 살려내려고 했던 걸까?뭐 완전히 살아나진 못했네.
아하하 이상한 주술,마법,암살 이런게 제일 싫어.지긋지긋하네.
리치 광산
월리 이자식 베스마까지 와서 무슨짓을 하고있던거야.재수없는녀석.
수송비공정
어..?어?이거 추,추락하는것 같은데?다들 꽉 잡아!! 아인 당신도 조심하라구요!
용의 둥지(나락)
난 좀비는 취향이 아니라구...드래곤은 좋지만.
블랙크로우 호
...저 사람,원래 성격도 저런건 아니지? 대하기 어려워.
겨우 죽다 살아났더니 또 죽을 위기라니 우리 수색대는 참 스펙타클하네~
회귀의 평원
생명이,아니 동력이 멎어가는 나소드들이 스스로 모여 죽음을 맞이하는 평원이라...씁슬한걸.
운송터널B4-1
이 곰팡이인지 이끼인지 뭔지 모를 터널에서 얼른 벗어나고 싶어.
식물이 이렇게 호전적이라니...
알테라 평원
이게 진짜 나소드들인가.이전에 만나왔던 월리의 깡통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군.
저 붉고 푸른 나소드들...몸매가 좋,아,아니 아무말도 안했어요 레나씨!
나소드 생산기지
저거 완전 레이븐씨 짝퉁이잖아.어?왜들그래요?내 말이 무례했나...
알테라 코어
(드디어 엘 수색대의 목적을 이룬건가...아직 헤니르에 관한 단서는 알아낸것이 없다.이제부터 어떻게 할지 생각을 좀 해볼까?)
정말...수고 많았어요.이제 루벤으로 돌아가요.
나소드...?이브? 이게 진짜 고대의 나소드....앗,엘소드랑 똑같다니 너무하네요!
운송터널:오염구역
뽀루에 이어서 이젠 식물까지 엘소드를 따라하다니...엘소드 네게 뭔가 심상치 않은게 있나봐.
봉헌의 신전 입구
무서우면 다들 뒤로 물러나있어요,여긴 나 혼자서도 충분...아인도 물러나지 그래요! 저 혼자서 해치울수 있다구요?
나선 회랑
아인?아인! 어딜 혼자 가는거에요!....저 천족 어쩔때 보면 엘소드보다 더 막무가내라니까.
(마족들이 침공한 이 페이타와 헤니르의 연관성은 없는것인가...머리가 아파온다.)
지하 예배당
과거 엘의 여인이 머물며 예배를 드리던 곳...처참하게 망가졌네요.
........, 응? 뭐하냐구요? 나도 기도를 해보고 있었어요.
지하정원
이런 호전적인 식물은 다신 안볼줄 알았는데 이게 뭐예요 저,저리가 이 촉수! 양의 탈을 뒤집어쓴 늑대식물!
첨탑의 심장부
거슬리는 녀석,날개를 잘라 다시는 날지 못하게 만들어주마.
이럴줄 알았으면 나도 검 말고 다른걸 배워둘껄....
봉헌의 제단
....저 거대 늑대가 마족 군단장이라고? 허?
엘소드,너무 무리하지 마.아니 난 아인을 닮지 않았어.전혀.
제3 거주지구
벨더의 거주지구 안까지 마족이...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한것 같네요.
(수도 벨더에도 마족만이 가득할 뿐,헤니르와 관련된 것은 보이지 않는다.내가 언제까지...버틸 수 있을까.)
희망의 다리
다크엘프...레나씨와는 정 반대의 이미지에요.
왕궁 진입로
...왕궁에,대지의 엘이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요.
젠장,마족들이 끝이 없어요!
불타는 희망의 다리
희망의 다리가 불타고 있어...우리들의 희망도 불타고 있어...
제1상업지구
흥,마족 제일의 검사라더니 시시하잖아? 내가 바로 엘리오스의 검성이다.
남쪽게이트
다크엘프의 수호신이라니 어마무시하잖아요! 으,으아악-얼른 퇴각해요!! 여긴 내가 어떻게든 할테니까!
우린 여기 남아서 마지막까지 저녀석을 견제합니다.
환각의 벨더
이거 지긋지긋한 환각이긴 하지만 이정도라면 약으로 만들어 팔면 돈좀 벌....아야,때리지 마세요.잘못했어요.
레시암 외곽
페이타,벨더,배를 타고 바다 건너 대륙의 수도 하멜까지 이렇게 되다니...
처참하네요.이곳의 주민들은 더...슬프겠지요.
가라앉은 레시암
물속에서 숨을 참는것도 무서웠는데 심해 속 이런 물고기라니 반갑지 않아요!
월리보단 그래도 낫지 않아요?하하하.
고대 수로
...아인체이스.어디로 사라져버린거에요.다른 사람들은 당신을 기억하지도 못하고....보고싶어요.
고대 수로 중심부
어...?아니,아무 일도 없어요.걱정하지 마요 난 건강하고 멀쩡하니까!
(아인.그가 돌아오지 않는다.페이타에서처럼 혼자 따로 행동하는것이 아닌 존재 자체가 이들의 머릿속에서 사라졌어...천계로,돌아간걸까?)
마그만타의 동굴
나,나는 뒤에..있으면 안될까?더이상 거미를 보고싶지 않은..데...하하..하....
누군가 한 사람을 잊은것 같지 않아요? 으응?
얼어붙은 물의 신전
얼어붙은 좀비 신관이네요? 우리 신관님이랑은 전-혀 다른 몰골이네요!
(다시 돌아와서 다행이야.정말...다행이에요 아인.)
*여기서 니카와 아인은 아이샤에게 성격이 나쁘다는 평을 듣는다
물의 전당
당장 불어라,마족 군단장.이 일과 헤니르는 관계가 있는가?
*청과 니카가 란을 몰아가는 사이에 아라가 등장하여 이를 저지한 후 수색대에 합류.
시련의 신전
청.당신의 아버지는....정말로 훌륭한 사람이였어요.슬퍼하지 말아요 긍지높은 세이커가문의 후계자.
메마른 샌더
(왜 신녀들은 매번 위험에 빠져있는거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제 이 엘리오스에 마족의 손이 닿지 않은곳은 없는 것 같군요.
가르파이 기암지대
마족들이 이젠 사기를 치고 다니는군요.답답해라.인간보단 마족의 말을 신뢰하는 종족들이라니.하긴...인간도 잘한건 없죠.
트락 소굴
트락이라...이들은 처음부터 누구의 편이였을까요.
칼루소 부족 마을
오해가 풀린듯 하니 하나만 물어보죠.이곳에 수상한 균열,그러니까 다른 시공으로 통하는 균열을 본 사람은 없나요?
샌틸러스 호
재,재수없는 마족이야...누가 누구보고 시한부래요?! 난 건강해요!! 건강하다고! 너야말로 시한부로 만들어버리기 전에 이리 와!
베히모스 심장부
징그러워! 내부 장기나 촉수 이런거 너무 싫단말이야,신수고 마족이고 얼른 불타서 사라져버려!
폭주의 베히모스
베히모스.바람의 신수.참 피곤한 생물이라니까...이런 사념같은거나 만들어내고 말야...
타버린 숲
뜨,뜨거워요...그리고 왜 항상 우릴 숲이나 환경을 파괴하러온 사람들로만 보는걸까요?이해할수가 없어요.
여긴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신녀가 납치당하지 않아서 좋네요!
재 덮인 마을
정말 가혹하다는 말에 동의해요 아인.그래도 라녹스엔 온천이 있다니까 기대해 볼까요?
몽환의 간헐천
마족에게 홀린 정령들은 안타깝지만 그와 별개로 풍경은 정말 아름다워요! 끝없이 펼쳐진 분홍빛 간헐천이라니...쉬고싶어라.
우리,여기서 조금 쉬고가는게 어때요?다들 지쳤을텐데.
화산 불의 관문
나,당신을 좋게 봤었는데...배신자였어요?충격이 크네요.
어쩐지 뒷통수가 찌릿찌릿 하다 했었어요.용병을 뛰던 검성의 감이랄까...
무너지는 불의 신전
불의 신수가 마족에게 홀리다니,엘리오스의 신녀나 신수들은 마족에 대한 징크스가 있나봐요.
대공동: 갈라진 대지의 틈
마신...마기를 잘 느끼지 못하는 저도 온몸에 소름이 돋을정도의 마기였어요.
(이들과 함께 다니면 어느새 내 목적을 잊게 된다.이것이...내게 좋은 걸까 나쁜 걸까.판단을 할 수가 없다.)
대공동: 마기의 근원지
저 인이랑 진이라는 마족 자주 보게되네요.자주 보니까 이젠 정이 드는걸요?
디시온 채굴장
(이곳은 엘리오스와 다른 차원인가.이곳에선 정말로...헤니르에 상흔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저 애드를 조금 바꿔놓은것 같은 나소드는 뭐에요?! 지,징그러워....!
엘리오스는 무사할까요? 사실...별 미련을 가지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나도모르게 정이 들었나봐요.모두가 걱정되네요.
[엘의 회랑:잊혀진 회랑]
엘소드가 거대 엘에서 빠져나온 직후 니카는 어떻게든 엘을 복구하려는 엘의 의지에 의해 거대 엘 속으로 엘소드 대신 빨려들어가게 됩니다.
엘 속으로 들어온 니카가 도착한 곳은 엘의 회랑과 똑같은 장소.그러나 이곳은 엘이 만들어낸 사념만이 있는 장소가 아니였습니다.
등장 몬스터
사념 니카
니카의 부모님A,B
헤니르 광신도A,B,C
헤니르 사제
엘의 의지?
1스테이지
(불타는 벨더 왕국.비명소리가 백사운드로 깔려있다.)
니카 - "이곳은 어디지? 나 엘 속으로 들어온거야? 어째서? 엘소드가 빠져나왔다고 급한대로 아무나 집어삼킨건가...역시 엘은,페리하트 오빠의 말대로 우리 생각처럼 좋은것만은 아닌 것 같은데...그것보다 헤니르의 상흔이 있는 날 집어삼키다니 어지간히 급했나봐.여기서 어떻게 빠져나간담?"
사념 니카- "이제 그만 포기하지 그래? 엘이 널 흡수한 의미를 아직도 모르겠니?넌 이제 이 세상에 쓸모가 없으니 마지막에라도 하라는 뜻이야."
니카- "....."
사념 니카- "실패자.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년.그러길래 그때 얌전히 죽지 그랬어?왜 살려고 발악한거야?편안하게 이대로 엘 속에서 죽어."
니카- "....."
사념 니카- "아인체이스 이스마엘.그가 널 사랑할 것 같아?착각은 그만해.더이상 민폐부리지 말고 얌전히 사라지란 말이야.왜 네 부모님이-"
니카- "내가 저렇게 밥맛이였나.이제 그런 말은 그만하자.난 비참한 인생이라도 살기로 마음먹었으니까."
2스테이지
(어딘지 모를 작은 집이 있는 장소다.여자아이가 조그맣게 훌쩍거리며 우는 소리가 백사운드로 깔려있다.)
니카의 부모님- "이 썅년이.니가 겨우 그정도로 대가리가 자랐다고 감히 부모를 이기려 들어?"
니카- "....."
니카의 부모님- "따라와 이년아,어?따라오라고! 감히 부모를 무시하고 업신여기고 지 맘대로 살아나와?누가 그러래?그러니까 우리가 널 포기하고 제물로 키운거야.알고있어?미친년."
니카- "하하...이거 정말 지독하다."
니카의 부모님- "다시 시공 속으로 기어 들어가 창년아.가서 다리 벌리고 죽어.죽어.죽어버려."
니카- "엄마,아빠...나 이제 헤니르의 시공 앞마당에서는 혼자서도 잘 노는데 어떻게 하시려고 그러세요."
니카의 부모님- "감히 널 낳아준 부모에게 말대꾸를-"
(니카가 검으로 니카의 부모님의 형체를 띈 검은 사념을 반으로 갈라버린다.)
니카- "...이게 바로 내가 원하던거야."
3스테이지
(불타는 연기가 하늘로 가득 치솟고있는 어두운 밤의 숲이다.)
헤니르 광신도- "끌고 와! 헤니르께서 새로운 시공의 제물을 기다리신다."
헤니르 사제- "태초에 이 대륙은 인간의 본성에 한없이 가까운 혼돈의 대륙이였으며-"
니카- "이곳은....그 장소인가."
헤니르 사제- "세상은 혼돈으로 창조되었다.우리의 위대한 고대 신 헤니르.그는 이런 세상을 원하지 않으신다."
헤니르 광신도- "하여튼,제물로 바쳐지는 애새끼들은 항상 이렇게 지랄이라니까,지랄....야,입 닥쳐.안닥쳐?"
헤니르 광신도- "거,입을 안닥치면 우리가 닥치게 하면 될 것 아니요?"
니카- "하하하..."
헤니르 사제- ".... ...그리하여 이 성스러운 의식을 통해 모든것은 무로 돌아갈지어다."
니카- "난....나는 죽고싶지 않다고..."
헤니르 사제- "너는 죽는것이 운명이다.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운명이란 말이다."
(다가오는 수많은 사념들을 검으로 베어내다가 검을 손에서 놓쳐버린다.그대로 무릎을 꿇고 쓰러진 니카를 기다렸다는듯 사념들이 배를 발로 가격하고,
침을 뱉으며 옷을 벗기기 시작한다.니카는 웃으며 그대로 눈을 감는다.)
4스테이지
(새파랗고 신성해보이지만,어딘가 불길해보이는 엘의 공간.두 팔이 벌려진 니카는 벽에 은빛 사슬로 온 몸이 꽁꽁 매인채 묶여있다.)
니카- "....?"
니카- "아까 옷벗기고 난리치던건 환상이였나?몰라...이제 알게 뭐람."
니카- "이대로 엘 속에서...엘의 부속품이 되어 죽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적어도 내가 하나쯤은 해낸게 될테니까.헤니르 오염은 알아서들 하겠지."
니카- ".........."
(니카는 눈을 감고 모든것을 포기한다.)
아인- "플람메-아모치온!"
니카- " (죽을때가 되니까 환청이 들린다.그의 목소리야.) "
아인- "니카,니카? 눈을 떠요.내가 왔어요.아인체이스 이스마엘이."
니카- " (환청이 참 리얼하다.)"
아인- "일어나지 않으면 죽어요 니카.설마...아직도 나를 믿지 못하는 거에요?"
니카- "....."
(니카가 눈을 뜨자 그녀의 눈 앞에는 강신상태의 아인이,니카의 어깨를 붙잡고 흔들고 있었다.)
니카- "아인?"
아인- "드디어 일어났네요!잘 들어요 니카.이 사슬을 끊어야 하는데...잘 끊어지지 않네요.니카가 한번 해보겠어요?"
니카- (환한 태양빛의 투영검을 만들어내어 사슬을 가볍게 잘라내 바닥에 쿵 떨어져 꼴사납게 구른다.)
아인- "이런...제대로 착지할 줄 알았는데요."
니카- "...연인을 너무 막 굴리네요."
아인- "하하,지금은 그것보다 저 엘의 의지를 물리치는데 집중하죠.우리 둘이라면 금새 해치울 수 있을거에요."
니카- "이거 하나만 물어볼래요.저 보고싶었어요?"
아인- "그걸 꼭 지금 물어봐야 해요?....보고싶었어요 니카.누구보다도 너를 보고싶었고,곁에 있고 싶었어요.지켜보고 있었어요."
니카- (그녀는 작게 미소지으며 자세를 다잡았다.)
(그들 앞에 이전과는 다른,보랏빛과 진한 푸른빛으로 오염된 엘의 의지가 나타난다.)
클리어 대사
...내가 엘 속에 빨려들어간 것은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아.이거 섭섭하네.
저 이상한 거대한 사람같은건 역시 내게 남은 헤니르 상흔의 영향을 받은걸까? 헤니르가 뭐길래...
수룡의 성역
저 검은 로브의 남자말이야 아무리 봐도 조직 중간보스쯤 되어보이는데....나중에 다시 만날것 같단 말이야.